해양경찰 이야기(3)

2018-06-04     김기남

유캠퍼스 해양경찰 종합학원

대한민국 해양안전의 수호자 해양경찰

오늘날 대한민국 해양의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해양경찰의 모습을 천연기념물 제243호 흰꼬리수리와 전통 원형방패로 형상화 했습니다.

전통 방패와 흰꼬리수리의 넓은 날개는 대한민국의 해양과 국민을 보호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역동적으로 비상하는 흰꼬리수리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해양경찰의 다짐을 표명했습니다.

흰꼬리수리는 몸길이의 2배가 넘는 큰 길이의 날개를 가진 독수리로 신속한 구조로 대한민국 해상을 관할한다는 점, 오랜 비행은 오랜시간 떠있는 함정, 또는 우리나라 해안가에서 서식하는 텃새로 해경의 역할을 대변하는 독수리입니다.

전통방패안의 삼태극 문양은 대한민국과 국민을 상징하며, 이를 감싸고 있는 팔괘는 충(忠), 신(信), 용(勇), 인(仁), 의(義), 예(禮), 지(知), 덕(德)의 해양경찰이 지향하는 가치 개념을 상징합니다.

독수리 꼬리의 나누어진 6면은 해양경찰의 주요업무인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자원 보호, 해상안전망 개선으로 안전한 해양활동의 강화, 범죄없는 바다를 위한 해양치안 확보, 깨끗한 바다를 위한 해양보호 활동, 창의적 업무수행으로 선도하는 해양경찰 구현, 효율적 운영자원으로 해양경찰 역량강화 등을 의미합니다.

꼬리와 선체사이에는 해양을 상징하는 닻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독수리 꼬리부분의 삼각형은 3면의 바다로 둘러 싸여 있는 대한민국 해양을 힘차게 전진하는 함정의 선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출처:해양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