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1차, 내년 2월 25일 확정

2004-12-21     법률저널

인터넷·우편으로만 접수

 

내년부터 창구 응시원서 접수가 폐지되고 인터넷과 우편접수만 허용된다. 또 응시접수 일정도 7급과 9급의 경우 지원자 증가에 대비, 앞당겨진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시험 준비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공고에 앞서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5년도 공무원 시험 시행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2005년도 시험일정은 전체적으로 2004년도와 비슷하지만 행정직과 기술직의 균형인사 차원에서 행정고시 행정직과 기술직의 1차시험을 같은 날인 2월 25일에 실시하며, 9급 필기시험은 2004년도에 비해 약 20일 정도 앞당겨진 4월 24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 접수일정은 고등고시는 1월5일∼12일로 2004년도와 동일하지만 7급 공채는 2개월 가량 앞당겨진 2월15일부터∼25일, 9급 공채는 10여일이 앞당겨진 1월17일∼28일로 각각 조정된다.


인사위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할 경우 원서접수를 한 후에도 접수기간 동안에는 로그인 절차를 거쳐 응시직렬, 응시지역, 선택과목을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원서접수 여부, 합격자 발표 등의 소식을 전자우편(E-mail)과 휴대폰 문자알림서비스(SMS)로 개별통지해 주고, 응시표도 컴퓨터로 출력할 수 있으며, 성적확인도 컴퓨터로 확인할 수 잇도록 하는 등 수험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