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회 8급 공무원시험 24명 필기합격

2018-05-21     이인아 기자

합격선 다소 높아져…오는 30일~31일 면접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지난 4월 21일에 실시된 국회 8급 공채 시험 필기합격자 24명이 확정됐다. 국회사무처는 21일 필기합격자를 발표했다.

구분모집별 필기합격현황(선발인원)을 보면 행정 일반모집 22명(15명), 장애모집 2명(1명) 등 총 24명이다. 필기합격자는 선발인원대비 150% 범위에서 정해졌다.

합격선은 전년대비 약간 높아졌다. 올 국회 8급 필기합격선(전년 합격선)은 일반모집은 78점(75.33점), 장애모집은 50점(49.33점)으로 각 나왔다.

필기합격자는 오는 24일까지 전자메일로 기관이 요구하는 서류(자기소개서 등)를 제출하면 된다. 또 취업지원대상자, 지방인재 증빙서류 등(해당자에 한함)은 오는 25일까지 본 기관으로 등기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제출기한 내 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시 면접포기자로 간주된다. 이어 오는 30일~31일 면접이 진행된다. 국회 8급 면접은 집단토론 및 개별면접으로 실시된다.

집단토론은 1문항으로 20분간 문제 검토뒤 본 면접에서 조별 면접인원수x5분 내외로 진행되며 개별면접은 15분간 작성한 자기기술서 2~3문항을 토대로 20분 내외로 이뤄진다. 면접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오는 6월 1일 정해진다.

한편 올 국회 8급 공채 총 선발인원은 16명이고 이에 5,982명이 지원했다. 이 중 2,461명이 실제 시험을 봐 41.14%의 응시율을 보였다.

구분모집별로는 일반모집의 경우 15명 선발에 5,859명이 지원했고 이 중 2,408명이 응시해 41.10%의 응시율을, 1명을 뽑는 장애모집에는 지원자 123명 중 53명이 응시해 43%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선발인원과 응시인원에 따른 실질경쟁률은 전체 평균 153.8대 1, 구분모집의 경우 일반 160.5대 1, 장애 53대 1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