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도 소방직시험 필기합격 현황을 보니…

2018-05-11     이인아 기자

합격선 대체로 높아져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지난달 7일 실시된 시도 주관 올 소방직 합격선은 대체로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올 시도 소방직 공채(남)의 경우 필기합격자는 선발인원대비 약 2배수 범위에서 결정됐고 합격선은 시도별 증감폭은 있으나 대체로 높게 나타난 양상이다.

합격선은 시도별 평균 또는 총점으로 나타났으며 현황(전년 합격선)을 보면 강원 62.42점(63.20점), 경기 68.95점(65.34점), 경남 338.10점(346.71점), 경북 319.99점(318.15점), 광주 316.55점(311.94점), 대구 330.03점(314.55점), 대전 335.51점(321.52점), 부산 354.21점(328.92점)이다.

또 서울 68.35점(63.45점), 세종 75.25점(미공개), 울산 미공개(미공개), 인천 315.30점(300.17점), 전남 336.10점(326.17점), 전북 300.00점(314.14점), 제주 60.00점(70.18점), 충남 62.19점(327.84점), 충북 343.57점(309.95점)이다.

강원, 경남, 전북, 제주, 충남 등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합격선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소방직의 경우 꾸준히 선발인원이 늘고 있는 추세로 영어성적만 평균 이상으로 올려놓으면 비교적 수월하게 합격할 수 있다는 게 수험관계자의 생각이다. 영어에서 과락만 넘기는 기본실력이라면 1년 내 합격권에 들 수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내년 소방직 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은 올해 합격선 이상을 목표로 특히 영어 점수를 올리는 데 주력해 준비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1일 현재 시도별 소방직 체력시험 일정이 진행 중이며 서울, 인천, 부산, 울산, 전남, 광주 등 6곳은 체력합격자 발표까지 완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