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회의 시작...'격론' 예고(3보)

2018-04-20     이상연 기자

합격자 수 놓고 위원들간에 뜨거운 공방 예고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제7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결정하기 위한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위원회)가 예고대로 오후 2시부터 법무부 대회이실에서 시작됐다. 

위원회에서 위원들간 합격자 수를 놓고 뜨거운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 변호사시험의 합격률이 50%선을 유지하느냐, 아니면 첫 50% 아래로 떨어지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로스쿨 측 위원들은 합격자 수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반면 법조계 위원들은 ‘입학정원 대비 75%’ 원칙에 따라 정할 것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 업계와 수험생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이번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는 어떤 결론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