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돌 헌법재판소, 슬로건 공모

2018-04-16     이성진 기자

내달 15일까지 인터넷 접수… 대상 200만원

1988년 탄생한 헌법재판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민의 기대, 재판소의 위상, 그리고 창립 30주년의 의미와 비전 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전은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인터넷 전용페이지(http://form.thinkcontest.com)를 통해 접수하며 영예의 대상에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집니다.
 

공모 주제는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민의 기대, 재판소의 위상이 담긴 슬로건 ▲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의 의미와 비전 등이 담긴 친근한 슬로건이며 20자 내외의 분량이다. 1인 3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심사기준은 △재판소에 대한 국민의 기대, 위상, 비전을 담았는가(효과성) △누구나 쉽게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가(접근성) △타 기관 창립기념 슬로건과 차별화 되는가(차별성) △국민과 함께하는 재판소 창립 30주년 홍보(목표성) 등이다.

상세한 공모내용은 헌법재판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30년 동안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국민의 기본권 보호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 속에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길잡이 역할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끌어내는 등 헌법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