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회 8급 공무원시험 시험장소 어디?

2018-04-13     이인아 기자

오는 21일 목동중 등 6개 고사장서 실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국회사무처가 오는 21일 실시되는 올 국회 8급 공채 시험장소를 확정지었다.

13일 기관에 따르면 올 국회 8급 공채는 목동중, 서울여고, 여의도고, 백석중, 신서중, 구로고 등 서울 내 6개 고사장서 치러진다.

국회 8급 공채 시험은 국어, 헌법, 경제학, 영어, 행정법, 행정학 등 6과목에 대해 오후 2시부터 5시 45분까지 진행된다.

오후 2시~3시 25분 1교시(국어, 헌법, 경제학)를 치른 후 25분간 휴식하며 이어 오후 4시 20분~5시 45분 2교시(영어, 행정법, 행정학)를 보게 된다. 국회 8급 공채 시험은 과목당 25문항이다. 1교시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은 2교시에 응시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한다.

국회 8급 공채 시험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응시자는 시험 시작 30분 전인 오후 1시 3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입실은 오후 12시 30분부터 가능).

국회 8급 공채에서도 2017년부터 정보화 자격증 가산이 폐지됐다. 단 취업지원 대상자 및 의사상자, 전문자격증 소지자(변호사, 변리사 등) 등 대상은 가산혜택이 주어진다. 가산 혜택을 받고자 하는 자는 필기시험 전일인 4월 20일까지 해당 요건을 갖춘 후, 시험당일 본인이 해당하는 사항을 답안지에 표기하면 된다.

4월 21일 필기 후 합격자는 5월 21일 발표되고 합격자에 한해 5월 29일~31일 면접이 이어질 예정이다.

올 국회 8급 공채 선발인원은 총 16명이고 이에 5,982명이 지원해 374대 1 의 전체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구분모집별 경쟁률은 일반모집의 경우 390대 1(15명 선발에 5,859명 지원), 장애모집은 123대 1(1명 선발에 123명 지원)이다.

최근 3년간 국회 8급 공채 응시율을 보면 2015년 51.4%, 2016년 50.9%, 2017년 48.8%였다. 지원자 절반가량정도만 실제 시험을 본 것이다. 올해는 지원자 중 얼마나 많은 인원이 응시할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해 국회 8급 공채는 국어가 가장 어렵고 행정법은 가장 평이한 것으로 응시자들은 평가한 바 있다. 이 같은 추이가 올해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