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욱의 'Honey 면접 Tip'(125) - 소방직 면접 : 심폐소생술 관련 문답
차근욱 공단기 면접
안녕하세요! Honey 면접 Tip의 차근욱입니다. 오늘은 소방면접에서 빠지지 않는 기초적인 질문들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방관이라면 어떤 소임을 맡게 된다 하더라도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면접관] 심폐소생술을 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까요?
[수험생] 심정지의 발생은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일어나고 심정지가 일어나는 곳도 의료시설이 아닌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심정지 상황이 발생하면 대부분의 첫 목격자는 가족이나 동료, 행인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 우리 소방청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바와 같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워 알고 있어야만 우리 주변에서 생기는 불측의 심정지 상황에서 환자를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면접관] 심폐소생술은 어떻게 시행하는지 말해보세요.
[수험생] 먼저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게 되면 119에 전화를 해야 합니다. 그 다음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심정지 환자의 곁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율이 2~3배 늘어납니다.
심폐소생술을 하기 전에 먼저 환자에게 접근해 현장 상황이 안전한지 판단한 뒤 환자의 어깨를 두드리며 ‘괜찮으세요?’라고 물어 봅니다. 반응은 없지만 호흡을 하고 있다면 환자의 몸을 옆으로 눕히고 한쪽 팔을 머리 밑으로 받쳐주는 자세를 취합니다. 혹시 입 속에 이물질이 있다면 제거합니다.
하지만 환자가 호흡을 하고 있지 않는다면 심정지로 판단하고 흉골 아래쪽 절반 부위에 한 쪽 손꿈치를 대고 그 위에 다른 한 손을 포개어 깍지를 껴 환자의 가슴과 구조자의 팔이 수직이 되도록 한 상태로 가슴압박을 빠르고 강하게 30회 실시합니다. 압박 속도는 1분에 최저 100회 이상, 최고 120회 미만이며 압박 이후 가슴의 이완이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30회의 가슴압박 이후에인 인공호흡을 실시합니다.
인공호흡을 할 때에는 기도를 연 상태에서 2회의 인공호흡을 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구강 대 구강 호흡법입니다. 먼저 머리 젖히기-턱 들기법으로 기도를 열어준 상태에서 환자의 입을 벌려 줍니다. 머리를 젖힌 손의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환자의 코를 막고, 자신의 입을 환자의 입에 밀착 시킵니다.
이 때, 영아의 경우는 구조자의 입으로 아이의 입과 코를 한꺼번에 막고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 다음 한쪽 눈으로 환자의 가슴을 주시하면서, 환자의 가슴이 팽창해 올라올 정도로 공기를 서서히 1~2초가량 공기를 불어 넣습니다. 이후 입을 떼고 환자의 입에서 불어 넣었던 공기가 다시 배출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와 같은 인공호흡을 1회 더 시행한 뒤 가슴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의 비율로 구조대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계속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