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9급공무원 국가직 추가선발 시험 총평 및 수험전략 – 과학

지난 10월 21일 9급공무원 국가직 추가선발 시험이 치러졌다. 과목별 출제경향 및 앞으로의 수험 전략에 대해 함께 살펴보자.

■ 화학, 생명과학 출제경향 및 수험전략

두 과목 모두 핵심개념과 대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됐으며, 생명과학의 유전 문항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의 난이도는 중간 정도다. 유전은 문제 풀이 연습이 많이 되어 있지 않았다면 까다롭게 느껴졌을 것이다. 또 한 문항에서 여러가지 개념을 묻는 융합형 문항의 출제 비율이 높아졌다.

융합형 문항의 출제 비율이 높아진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경향이었다. 각 과목당 출제 문항이 5문항으로 제한되어 있어 수준 높은 문항을 출제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개념 학습에 있어서 관련된 여러 개념의 통합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 물리, 지구과학 출제경향 및 수험전략

시험 문제가 특정 단원에 쏠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러 특정 단원에서 많이 출제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출제된 문제 역시 새로운 형태의 문제가 아닌 기존 기출 문제 형태와 차이가 크지 않아 문제를 푸는데 큰 어려움은 없어 보였다.

기본개념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면 95점 이상 획득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문제의 난이도 자체가 높지 않기 때문에 심화 개념 보다는 기본 개념 학습을 여러 번 하는 것이 좋으며, 수능 문제를 풀기보다는 공무원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문제 역시 새로운 형태의 문제를 풀기 보다는 강의와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더 고득점 획득이 용이하다.

[에듀윌 과학 이해수, 홍인왕 교수 총평 중 발췌]

*자료제공: 에듀윌(www.eduwil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