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법조경력 3년 신임법관 27명 임명

2017-12-04     이성진 기자

1일 대법원서 임명식 가져...내년 4월 법원 배치

대법원이 지난 1일 오후 본관 1층 대강당에서 법조경력 3년이상 일반 법조경력자 신임법관 27명에 대한 임명식을 거행했다.

이날 신임법관 임명식 후에는 대법원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신임법관 및 가족을 초청해 경축소연도 개최했다. 축하소연에는 김명수 대법원장, 김용덕 선임 대법관, 김소영 법원행정처장 등이 참석해 신임법관 및 가족들을 축하하고 가족들의 격려를 당부했다.

이들 27명은 지난 11월 2일 2017년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임용절차에서 법관인사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과, 대법관회의의 임명동의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이들을 대상으로 법관으로서의 자격 유무에 관한 의견 수렴 과정이 진행됐고 전원이 최종 임명됐다.

이들의 출신 직역은 검사 1, 법무법인·법률사무소 변호사 25명, 국선전담변호사 1명이다.

사법연수원 출신은 20명(37~40기 각 1명, 41기 3명, 42기 7명, 43기 6명)이며 법학전문대학원 출신은 7명(1회 4명, 2회 2명, 3회 1명)이다. 남성 14명(51.9%), 여성 13명(48.1%)이다.

한편 이날 임명된 신임법관들은 내년 3월하순까지 사법연수원에서 연수를 받은 후 4월 각급 법원에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