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원동력은 ‘인재’…지방인사혁신 컨퍼런스 개최

2017-11-23     이인아 기자

오는 24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행정안전부가 ‘제1회 지방인사혁신 컨퍼런스’를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 20분까지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인사담당 공무원, 인사분야 관련기관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 지방분권관점에서 외국의 지방공무원 인사법령 체계 및 인사제도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지방인사제도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중앙권한의 획기적 이양에 따른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지방인재 육성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지방인사시스템 구축의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기조강연에는 ‘지방분권 시대 우리나라 지방인사제도의 미래 방향’을 주제로 이선우 교수(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가 나선다.

 세션 1에서는 안영훈 연구위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미국과 프랑스 지방인사제도를, 하동현 교수(안양대 행정학과)가 일본 지방인사제도에 대해 발제한다.

또 세션 2에서는 권용수 교수(건국대 행정학과)가 지방분권에 대비한 지방인사제도 개선 방안을, 김홍환 연구위원(한국지방세연구원)이 지방인사의 공정성 확보 방안에 대한 발제를 이어간다.

이 외 오전에는 박순영 과장(행정안전부 지방인사제도과), 이필신 과장(경기도 인사과), 오후에는 남주현 과장(인사혁신처) 등 총 8명의 인사가 토론자로 나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방분권의 원동력은 결국 인재다.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 지방분권시대 적재적소 인사로 신뢰받는 지방인사시스템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