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기상직 7급 공무원시험, 선발 결과를 보니

2017-11-14     이인아 기자

기상청, 최종합격자 5명 확정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기상청이 지난 10일 올 기상직 7급 공채 시험 최종합격자 5명을 확정,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 기상직 7급 선발인원은 5명이고 이에 239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 153여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고 7명이 필기합격 했다.

기상청은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 최종 5명을 합격자로 정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최종합격자 5명의 연령대는 20~25세 1명, 26~30세 3명, 31~35세 1명이고, 최종합격자 전원이 기상 기사 등 직무관련 자격증을 소지했다.

지난해에는 20~25세 최종합격 비율이 60%를 차지(10명 중 6명)했으나 올해는 26~30세 최종합격 비율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 모습이다.

또 지난해까지는 정보화자격증 가산 혜택이 주어서 최종합격자 절반이 혜택을 받았으나 올해부터는 기상직 7, 9급 시험에 정보화자격증 가산이 폐지됨에 따라 혜택 받는 이가 없었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기상청 측에 채용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한 뒤 11월 27일 기상청에서 진행되는 신규자 기본교육을 받아야 한다.

한편 올 기상직 7급 시험은 영어가 능력시험으로 대체돼 치러졌다. 일기분석 및 예보법, 물리학개론 등 전공과목에서 체감 난도가 높았다는 반응이었고 영어를 제외한 6과목에 대한 합격선은 395.00점이었다. 2015년 합격선(영어 포함 7과목)은 392.00점, 2016년 합격선은 472.00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