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7급 민간경력채용시험 366명 서류합격

2017-10-24     이인아 기자

필기합격자 64%가량 서류전형 통과 못해…
11월 13일~15일 국가고시센터서 면접 진행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가 지난 20일 올 7급 민간경력채용 서류합격자 366명을 확정지었다.

올 국가공무원 7급 민간경력채용 선발인원은 122명이고 4,719명이 지원했다. 이 중 선발인원의 약 8배수인 1,018명이 필기합격 했고, 이어진 서류전형에서 필기합격자의 약 64%가 제외된 366명이 통과하게 됐다.
 

서류전형에서는 기본학위, 경력, 자격증, 어학성적 등 응시자가 온라인으로 제출한 서류를 통해 인사혁신처는 응시자격요건 적합 여부 및 직무적격성(직무역량, 근무경력 및 직무성과 등)을 서면으로 심사했다. 한국사능력시험 3급 이상 보유자는 우대했다.

서류합격자는 오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한 서류 등 기관이 요구하는 합격자 증빙서류를 인사혁신처에 등기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오는 11월 13일~15일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국가고시센터에서 면접이 진행된다.

면접은 개인발표(15분), 개별면접(25분)으로 1인당 약 40분간 이뤄진다. 개인발표는 면접 당일 주어진 주제에 대해 작성해 발표하면 되고, 개별면접의 경우 응시자의 과거 경험 등을 묻는 3개 내외 문항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면접에서는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국가관, 공직관)와 전문성 등 직무수행능력, 적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므로 공직가치관 및 응시 직렬의 업무전문성 등을 고루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서류합격자 전원이 면접에 응시할 시 3대 1의 경쟁을 하게 될 전망이며, 면접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15일 결정된다.

한편 국가공무원 5급 민간경력채용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27일 발표되며 11월 29일~12월 2일 면접을 거쳐 12월 29일 최종합격자가 정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