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시험, 군가산점폐지로 여성합격자 대폭 늘어

2001-10-04     법률저널

 
   지난 10월 31일 행자부는 제38회 7급 국가공무원의 합격자 668명을 발표했다.

  전체합격자중 여성합격자는 지난해의 35명(6.6%)에서 10% 늘어난 110명(16.5%)이고 합격선은 지난 해보다 약간 하락하여 202대의 1의 경쟁률을 보인 검찰사무직의 경우는 92.71점, 출입국관리직은 90점이다.

  전체합격자의 98.5%가 대학 재학 이상이며 평균연령은 지난 해(28.9세)보다 약간 높아진 29.2세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고연령화로 인해 전체적으로 수험생들의 실력은 높아졌지만 군가산점제가 폐지된 영향으로 개인별로 3점에서 5점까지 점수가 낮아지기도 했다"며 제대군인가산점제도의 폐지에 따른 공무원 시험의 변화로 여성합격자의 증가와 고령화화 현상을 들었다.

  한편 면접시험은 12월7일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16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