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로스쿨 입시 막 올라...10일부터 원서접수

2017-10-10     이성진 기자

13일 18시까지 접수... 전국 평균 6대1 경쟁률 전망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2018학년도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원서접수가 1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이번 로스쿨 입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0,206명이 출원한 가운데 법학적성시험 또한 9,400명이 응시하면서 법학·법조계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입시부터 전형평가에서의 자기소개서 가족 신상 기재 불가, 블라인드 면접 방식, 입시 결과 자료 공개 등 다양한 변화가 있었고 올해 역시 지속될 예정이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올해와 유사한 리트 응시자를 기록한 2009학년도(9,693명)를 참고한다면, 올해 로스쿨 지원자는 최소 1만2천명 안팎에서 형성, 전국 평균 경쟁률은 6대 1가량으로 전망된다. 2015학년 5.25대 1(총 지원자 10,493명/총 선발예정 2,000명), 2016학년 4.7대 1(9,404명/2,000명), 2017학년 4.84대 1(9,684명/2,000명)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13일(금)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희망하는 로스쿨의 홈페이지 또는 원서접수 대행사 홈페이지(www.uwayapply.com)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원서접수가 끝나면 내달 6일부터 각 로스쿨별로 면접이 시작된다. 가군의 경우 11월 6일(월)~19일(일), 나군은 11월 20일(월)~12월 3일(일)까지 진행되므로 수험생들은 해당 로스쿨의 면접일정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이후 최초 합격자는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발표된다. 이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일~3일 입학등록이 진행되고 4일~5일까지 1차 추가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여기서 결원이 발생할 경우 각 로스쿨별 일정에 따라 충원이 이뤄지며 2월 28일(결원인원 확정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