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회 9급 공채 일정 마무리 되다

2017-09-29     이인아 기자

최종합격자 41명…선발인원대비 1명 초과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국회사무처가 29일 국회 9급 공무원 공채 최종합격자를 발표, 올 일정을 완료했다.

올 국회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지난 7월 22일 치러졌고 8월 11일 합격자 발표, 8월 25일~9월 5일 실기시험(속기, 촬영, 경위, 방호직), 9월 25일~28일 면접을 거쳐 9월 29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됐다.<표참고>
 

올 국회 9급 공채는 속기, 경위, 방호, 사서(일반, 장애모집), 기계, 전산, 통신기술, 방송편성, 방송제작, 취재보도, 촬영, 방송기술 등 13개 분야 40명을 뽑기로 했으며 이에 4,088명이 지원했다.

이 중 1,791명이 실제 시험을 봐 43.8%의 전체 평균 응시율, 44.7대 1의 전체 평균 실질경쟁률을 나타냈다. 응시자 중 85명이 필기합격 했으나 사서(장애모집)직에는 과락으로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국회사무처는 필기합격자 발표 후 속기직, 촬영직, 경위직, 방호직 등 4개 직류에 대해서 실기시험을 실시했다. 최종합격자는 41명으로 선발인원보다 1명 초과한 모습이다. 사서직(장애모집)에서 최종합격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사서직(일반모집)에서 2명이 더 합격해 전체적으로 최종 1명이 더 합격한 한 결과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10월 20일 신규채용 후보자 등록을 하면 된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올 국회 9급 공채에서도 8급에서와 같이 정보화자격증 가산점을 폐지했다. 또 방호, 경위직 실기시험(체력시험)에서 기존에는 100m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좌우악력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100m달리기, 1000m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좌우악력으로 바뀌었다. 제자리멀리뛰기 종목이 1000m 달리기로 바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