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회 9급 공채 85명 필기합격

합격선…속기 70점, 경위 63점, 사서 70점 등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지난 7월 22일 실시된 국회 9급 공채 시험의 필기합격자가 확정됐다. 국회사무처는 11일 필기합격자 85명을 확정‧발표했다.<표참고>

올 국회 9급 공채 선발인원은 총 40명이고 이에 4,088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 1,791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고 85명이 합격했다. 선발인원의 2.1배수 범위에서 합격자가 결정된 결과다.

선발직류별 필기합격 현황(선발인원)을 보면 속기 10명(3명), 경위 13명(5명), 방호 9명(4명), 사서(일반) 19명(13명), 사서(장애) 0명(1명), 기계 6명(4명), 전산 3명(1명)이다. 또 통신기술 6명(3명), 방송편성 4명(2명), 방송제작 3명(1명), 취재보도 3명(1명), 촬영 6명(1명), 방송기술 3명(1명)이다. 단, 사서직(장애)의 경우 6명이 응시했지만 과락으로 필기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합격선은 속기 70점, 경위 63점, 방호 75점, 사서(일반) 70점, 기계 72점, 전산 80점, 통신기술 69점, 방송편성 75점, 방송제작 72점, 취재보도 69점, 촬영 49점, 방송기술 68점이다.

속기(66점→70점), 전산직(73점→80점)은 전년대비 합격선이 높아졌고 사서(72.5점→70점), 기계(78.5점→72점), 방송기술직(69점→68점) 등은 낮아진 양상이다. 이 외 방호, 방송편성 등 직류는 지난해 선발이 없었기 때문에 합격선 증감 비교를 할 수 없다.

필기합격자 전원은 이어지는 실기 및 면접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속기, 경위, 방호, 촬영직은 8월 25일~9월 5일 실기시험을 치른 후 면접을 보며, 이 외 직류는 실기시험 없이 바로 9월 25일~28일 면접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