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9급 공무원시험 일행직 필기합격 현황을 보니…

2017-07-28     이인아 기자

올해 경기 고양시 합격선 최고점 기록
8월 1일부터 9월까지 시도별 면접 이어져

[법률저널=이인아 기자]16개 시도가 지난 6월 17일 실시된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의 합격자를 모두 확정지었다.

이 중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행직(일반모집)의 전체 필기합격 현황을 보면 올 16개 시도에서 총 4,525명을 선발키로 했고 이에 128,686여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 90,310여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70.1%의 평균 응시율을 보였다. 응시자 중 5,300명(선발인원대비 117% 범위)이 필기합격의 기쁨을 안았다.<표참고>

시도별 일행직(일반모집) 필기합격 현황(선발인원)을 보면 강원 378명(348명), 경기 1,313명(979명), 경남 442명(415명), 경북 480명(438명), 광주 104명(96명), 대구 379명(316명), 부산 254명(237명), 세종 31명(25명)이다.

또 울산 163명(140명), 인천 207명(166명), 전남 391명(327명), 전북 245명(239명), 제주 171명(170명), 충남 329명(265명), 충북 253명(231명)이다. 제주도는 정원에 거의 맞게 필기합격자가 정해졌고, 강원‧경남‧경북‧광주‧부산‧전북‧충북 등 7곳은 선발인원대비 102%~109% 범위에서, 대구‧울산‧전남 등 3곳은 120% 범위, 대전‧세종‧인천‧충남 등 4곳은 123%~124% 범위, 경기도는 134% 범위에서 각 정해졌다. 선발인원대비 필기합격 범위가 클수록 면접 탈락 인원이 많기 때문에 필기합격자가 많은 곳은 면접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합격선은 수험가 전망대로 전년대비 전체적으로 20~30점 가량 낮아졌다.

올 시도별 일행직(일반모집) 합격선을 보면 강원 371.21점(춘천 최고점), 경기 380.28점(고양 최고점), 경남 373.69점(김해 최고점), 경북 374.81점(영주 최고점, 광주 374.24점, 대구 360.87점, 대전 366.73점, 부산 373.23점, 세종 364.54점, 울산 360.18점이다. 또 인천 373.26점(부평 최고점), 전남 363.72점(광양 최고점), 전북 373.55점(전주 최고점), 제주 357.80점(도 최고점), 충남 374.41(아산 최고점), 충북 369.98점(진천 최고점)이다.

지난해에는 400점을 넘긴 곳이 3곳이었고 전국 최고점이 413.87점(전북, 도선발)이었으나, 올해는 400점을 넘긴 곳이 없었고 380.28점(경기, 고양시)이 전국 최고점을 나타냈다.

한편 필기합격자 발표를 마친 시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9월까지 면접을 진행한다. 시도별 면접일정을 보면 충남 8월 1일~11일, 인천‧강원 8월 7일~11일, 대전 8월 10일~11일, 광주 8월 16일~17일, 세종 8월 16일~18일, 충북 8월 16일~29일, 경남 8월 17일~23일, 전남 8월 18일~24일, 전북 8월 21일~25일, 경기 8월 21일~9월 1일, 울산 8월 22일~25일, 부산 8월 23일~31일, 경북 8월 28일~9월 8일, 대구 8월 29일~9월 5일이다. 단 경기, 대구, 세종, 인천, 충남 등 5곳은 면접 전 인성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그 결과를 본 면접 시 참고자료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