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 벽화그리기 봉사...‘변호사들이 그린 담벼락’

2017-07-24     김주미 기자

서울회 회원 20여명, 서울남부초등학교서

[법률저널=김주미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 프로보노지원센터(센터장 염형국)가 지난 22일 오전 9시부터 서울남부초등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찬희 회장과 염형국 센터장을 비롯한 변호사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봉사활동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세 시간 가량 이어졌다.

덕분에 서울남부초등학교의 노후된 담벼락은 산뜻하게 옷을 갈아입었다. 이른바 ‘변호사들이 그린 담벼락’이다.
 

한편 이 날 진행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지켜본 학교 인근 주민들은 “우리집 담벼락도 칠해달라”며 즉석에서 요청을 해왔다. 변호사들은 이들의 요청까지 기꺼이 수락, 예정에 없던 선행을 베풀며 훈훈한 인상을 남겼다.
 

서울지방변호사회 프로보노지원센터는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의 인권보호와 공익실현을 위해 지난 해 4월 19일 설립된 공익활동 사업기구다.
 

열정적으로 프로보노 활동을 하는 변호사 및 활동가, 공익단체를 지원·양성하고 이들 사이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프로보노 허브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