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인천시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 합격자 여성 71%

2017-07-24     이인아 기자

20세~30세 70%, 31세 이상 30%
성적분포 70~79점 많아…전년대비↑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인천시가 올 사회복지직 최종합격자 100명의 현황을 파악한 결과, 합격자 중 71%가 여성이고 합격자 연령대는 26세~30세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적 분포도는 70점~79점대가 87%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사회복지직 선발인원(전 모집)은 9개 임용기관(중구, 동구, 연수구 등)총 100명이고 이에 1,205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 936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고 138명이 필기합격했다. 필기합격자 중 면접을 거쳐 최종 100명이 합격의 기쁨을 안게 됐다.

최종합격자 100명 중 여자는 71명(71%), 남자는 29명(29%)으로 여성 합격 비율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여성합격자 비율은 65.7%였으나 올해는 그 비율이 더 높아진 모습이다.

최종합격자 필기 성적 분포도를 보면 70점~79점대가 87명(87%)으로 가장 많았고, 60점~69점 10명(10%), 60점 미만 3명(3%)이었다. 80점 이상은 없었다. 지난해에는 60점~69점대가 가장 많았으나(53.4%) 올해는 성적대가 높아진 양상이다.

최종합격자 연령대는 26세~30세가 39명(3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세~25세(31%), 31세~35세(20%), 36세~40세(5%), 41세 이상(5%) 순이었다.

지난해 합격자 연령대 분포도는 26세~30세 35.6%, 20세~25세 30.1%, 31세~35세 24.6%, 36세~40세 5.4%, 41세 이상 4.1%였다. 올해는 30세 이하 합격자 비율이 더 높아진 결과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반모집의 경우 9개 임용기관 총 91명을 선발키로 했고 1,089명이 지원했다. 이 중 861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고 125명이 필기합격 했다. 필기합격자 중 면접을 거쳐 최종 94명이 합격하게 됐다.<표참고>

합격자 94명의 성적대는 70점~79점이 84명(89%)으로 가장 많았고 60점~69점이 10명(10.6%)이었다. 또 합격자 연령대는 26세~30세 39명(41.4%), 20세~25세 30명(31.9%), 31세~35세 18명(19.1%), 41세 이상 4명(4.2%), 36세~40세 3명(3.1%)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