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경찰 1차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 1,491명 발표

2017-06-22     이인아 기자

오는 7월 1일 중앙경찰학교 입교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올 경찰공무원 1차 시험 최종합격자 1,491명이 확정됐다. 22일 각 지방경찰청은 올 경찰 1차 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방청별 최종합격자 현황(전체)를 보면 서울 513명, 부산 83명, 대구 11명, 인천 59명, 광주 6명, 대전 6명, 울산 6명, 경기남부 242명, 경기북부 215명, 강원 47명, 충북 24명, 충남 24명, 전북 52명, 전남 64명, 경북 62명, 경남 57명, 제주 22명이다. 최종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00%맞게 결정됐다.<표참고>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7월 1일 12~14시 중앙경찰학교(충북 충주시 소재)에 입교해 34주간 교육을 받은 후 성적순에 의해 순경을 임용된다. 교육기간 중 적정보수가 지급되고 최초 임용된 지방청에서 10년간 의무 복무해야 한다. 입교를 원치 않을 시 최종합격자 발표일인 22일부터 26일까지 입교등록 포기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올 경찰 1차 시험은 1,491명 선발에 61,091명이 지원해 전체 40.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중 2,931명이 필기합격 했고 체력, 면접 등을 거쳐 최종 1,491명이 합격의 기쁨을 안게 됐다.

이번 시험에서 고배를 마신 수험생들은 오는 9월 2일 실시되는 2차 시험 대비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차 선발인원은 순경 남 1,076명, 순경 여 121명, 경찰행정 경채 120명, 101단 120명 등 총 1,437명이다. 당초 선발인원은 1,437명이나 새 정부가 들어섬에 따라 경찰 선발 증원이 예상되고 있으며 오는 7월 28일 최종 계획안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