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LEET 전국모의고사 ‘열기’…마감 2주 앞으로

2017-06-16     이상연 기자

7월2일 서울 등 전국 6개 고사장서 일제히 실시
접수마감 6월30일…논술, 현직 교수가 직접 출제
장학생 26명 선발…장학금 수여식 9월15일 예정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8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리트)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로스쿨 준비생들은 본격적으로 리트에 ‘올인’하면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올해 리트 출제경향의 변화가 예정돼 있어 수험생들은 이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전연습도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치러진 제1회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에 대한 응시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내달 2일 치러지는 ‘제2회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다.

모의고사 시행 역사가 짧은 법률저널의 LEET 전국모의고사가 수험생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이미 PSAT 전국모의고사로 정평이 나 있고, 법률저널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높은데다 가격도 매우 저렴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7일 시행된 제1회 전국모의고사에 대해 응시자들은 한결같이 ‘기출스러운 모의고사’라는 반응을 보였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이같은 입소문이 퍼지면서 미처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도 봉투 모의고사를 구입하는 등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법률저널은 실제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전연습이 되도록 LEET 전국모의고사를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 5월 7일 제1회 전국모의고사에 이어 오는 7월 2일 제2회 전국모의고사가 서울, 부산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내달 2일 시행되는 제2회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접수는 이달 30일 오후 6시에 마감한다. 신청 후 아직 결제를 하지 않은 신청자는 결제를 서둘러야 한다.

제2회부터는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동아대), 대구(경북대), 대전(한남대), 전남(전남대), 전북(전북대) 등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서울은 지난 1회와 마찬가지로 건국대 상허연구관에서 치러진다. 시험지와 해설지는 모의고사 종료 직후 응시자에게 현장에서 제공될 예정이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응시하지 못한 신청자들은 문제와 해설지를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개인성적은 시험 후 1주일 이내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성적분석은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학점과 영어 점수의 백분위를 제공하고, 지망 로스쿨의 지원자 성적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는 최신 출제경향 분석을 토대로 기출문제에 가장 유사하면서도 올해 출제경향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실전연습이 되도록 출제에 초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남은 네 번의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5회 모의고사에선 논술까지 포함하고 있다. 올해 논술 영역의 경우 2문항 중 1문항이 사례형으로 출제된다. 사례형은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방안과 그 논거를 논리적으로 구성하고, 이를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유형이다.

2018학년도부터 출제되는 사례형 유형에서는 독해 능력보다 사고를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의 평가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문제 상황과 관련된 자신의 주장을 적절한 근거를 제시하며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논증적 글쓰기 능력을 측정하게 된다.

이같은 논술 출제경향에 맞춰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논술 문항도 법학을 전공한 현직 대학 교수가 직접 출제에 참여한다. 이번 논술 모의시험을 통해 사례에 대한 적응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법학적성시험은 단시간에 집중력을 요하는 시험이어서 당일의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실제 시험장과 같은 환경에서 여러 번의 실전연습을 하는 것은 시간관리 뿐만 아니라 컨디션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실제 시험 환경과 유사하게 치러지면서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 신청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16일 현재 전국모의고사를 신청(결제자 기준)한 누적 인원이 벌써 1,900여명에 달할 정도로 로스쿨 준비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제3∼5회 전국모의고사는 성적우수자와 저소득층 응시자를 대상으로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어느 때보다 LEET 준비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성적우수자 장학생은 ‘법률저널 LEET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5회 모두 응시한 자로, LEET 성적(논술 제외)을 표준점수 평균으로 산정하여 성적순으로 총 16명을 선발하고,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저소득층 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과 심사로 10명을 선발하고 총 1천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저소득층 장학생 역시 총 5회 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5회 모두 응시한 자로, 성적이 응시자 중 상위 30% 이내에 든 자다.

성적우수자 및 저소득층 장학생 수상자는 9월 중 법률저널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장학금 수여식은 9월 15일 대한변호사협회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