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중앙대 강진숙 교수의 「질적 연구방법론: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교육 연구의 주사위」

2017-05-30     이성진 기자

“2017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강진숙 교수의 「질적 연구방법론: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교육 연구의 주사위」(도서출판 지금 刊)가 대한민국학술원 주최 <2017년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017년에 개원 63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학술원은 학술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학자를 국가 차원에서 우대, 지원하고 학술연구와 학술진흥에 관한 정책자문 및 국내외 학술교류를 통해 학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기관이다.

이에 학술원에서는 기초학문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2002년부터 기초학문분야(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의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전국 주요 도서관에 보급하고 있다.

2017년 5월 24일 학술원이 선정한 우수학술도서는 총 287종이며, 강진숙 교수의 저서는 사회과학 분야 95종 중 하나에 선정된 것.

본서의 저자인 강진숙 교수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는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 교수는 ​‘수의 세계’에서 감지하기 어려운 것들을 ‘이야기의 세계’에서 발견하는 데 본서의 집필 계기가 있음을 설파한다. 총 일곱 가지 질적 연구방법론(생애사 연구, 미디어 비오그라피 연구, 담론 분석, 근거이론, 현상학 연구, 문화기술지 연구, 사례연구)을 통해 다양한 삶의 현장을 ‘문제설정, 방법론의 유형과 사상적 배경, 적용 사례와 커뮤니케이션/미디어교육 분야의 시사점’ 중심으로 살펴봤다.
 

인간의 주관성과 사회현상들에 적합한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적용, 해석, 분석하고 문제해결의 방안들을 탐색했으며, 방법론 안팎의 사유들을 커뮤니케이션 및 미디어교육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두꺼운 글쓰기와 수준 높은 학문적 상상력을 제고하는 데 기초를 제공해 준다.

본서는 이야기 세계에서 발견되는 삶의 현장 속에서 사회적 소수자와 타자들에 대한 관심, ​그리고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론의 개발 및 적용에 의미 있는 나침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