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회직 9급 공무원시험 원서접수일정 변경

2017-04-07     정인영 기자

5월 8일~15일까지로 앞당겨져

[법률저널=정인영 기자] 국회사무처에서 입법고시 2차시험일정과 9급 공채 원서접수 일정을 변경, 공고했다. 변경 사유는 대통령 취임식 등 일정 때문이며 입법고시 2차시험일은 당초 5월 10~12일이 16일~19일로 늦춰졌다.

반면 9급 공채의 경우 당초 원서접수일은 5월 15일부터 19일까지였는데 5월 8일부터 15일까지로 일정이 앞당겨졌다. 원서접수일정이 앞당겨진만큼 접수를 놓치지 않도록 수험생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일정은 당초공고대로 7월 22일(토) 필기시험이 치러지며 합격자발표는 8월 11일이다. 이어 9월 27~28일 양일간 면접진행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29일 확정, 발표된다.

한편 지난해 총 선발인원은 18명이었으며 최근 6년간 선발인원은 △2011년 12명 △2012년 10명 △2013년 8명 △2014년 23명 △2015년 19명이었다.
 

지난해 국회직 9급은 속기직, 사서직, 기계직, 전산직, 건축직, 방송기술직 등 6개 직렬서 총 18명 선발에 3,072명이 출원해 170.7대 1로 역대 최고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응시율은 평균 34.34%를 기록해 실질경쟁률도 58.7대 1(총 18명 선발에 1,056명 응시)로 대폭 하락했다.

참고로 지난해 국회직 9급 공채의 경우 5월 2일부터 원서접수를 받았으며 선발인원 등을 담은 시행계획은 4월 20일 공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