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중앙소방학교 경채 경쟁률 8.4대 1

2017-03-21     이인아 기자

290명 선발에 2,451명 지원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중앙소방학교가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접수취소기간 포함) 소방전공, 응급구조, 의무소방전역 등 3개 분야를 뽑는 소방공무원 경채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290명을 선발하는 이번 채용에 총 2,451명이 지원해 최종 8.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표참고>

구분모집별(남녀합) 경쟁률은 소방전공 10.4대 1(82명 선발에 854명 지원), 응급구조 6.7대 1(165명 선발에 1,116명 지원), 의무소방전역 11.1대 1(43명 선발에 481명 지원)이다.

지난해에는 447명 선발에 3,157명이 지원, 7.0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구분모집별(남녀합)로는 소방전공 111.3대 1(95명 선발에 1,082명 지원), 응급구조 5.2대 1(299명 선발에 1,567명 지원), 의무소방전역 9.5대 1(53명 선발에 508명 지원)이었다. 올해는 전년대비 선발이 35%가량 줄었고 지원자도 22%가량 감소한 결과다.
 

구분모집별로 모두 지원자가 줄었으나 단, 응급구조, 의무소방전역 분야는 선발인원 감소폭이 지원자 감소폭보다 커 선발인원과 지원자 수에 따른 경쟁률은 전년대비 다소 높아졌다.

올 중앙소방학교 경채 필기시험은 오는 4월 8일 실시되고(각 선발분야별 3과목) 4월 27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필기합격자에 한해 5월 15일~19일 체력시험이 실시되며 이후 5월 22일~30일 서류전형, 6월 7일~9일 인‧적성검사, 6월 19일~23일 면접을 거쳐 7월 5일 최종합격자가 정해진다. 서류전형 후 이뤄지는 신체검사는 중앙소방학교가 정한 종합병원에서 개인별로 실시한 뒤 인‧적성검사일에 제출하면 된다(공고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