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9급 공무원시험 60명 증원

2017-03-02     이인아 기자

714명→774명 선발…오는 6일부터 접수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전라남도가 오는 6일부터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지방직 9급 원서접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올 9급 시험에서 60명을 더 뽑기로 했다.

경기도가 83명을 증원한 데 이어 전남도도 이번 시험에서 증원이 이뤄지게 된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 2월 10일 올 지방직 9급 시험에서 714명을 선발키로 한 바 있다. 하지만 추후 일부 시군구에서 총 60명의 수요가 더 나와 당초 계획한 선발인원 714명에서 60명 증원된 774명을 최종 선발키로 했다.

지난달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지방직 9급 증원이 이뤄진 직류는 일행직(일반), 세무, 전기, 농업, 축산, 수산, 식품위생, 토목, 건축, 지적 등 10개다.<표참고>

직류별 증원된 수를(선발현황) 살펴보면 일행직(일반) 35명(292명→327명 선발), 세무 3명(14명→17명 선발), 전기 1명(10명→11명 선발), 농업 1명(26명→27명 선발), 축산 2명(6명→8명 선발), 수산 2명(21명→23명 선발)이다.

또 식품위생 1명(2명→3명 선발), 토목 9명(87명→96명 선발), 건축 5명(34명→39명 선발), 지적 1명(10명→11명 선발)이다. 이 외 직류 및 구분모집 선발은 당초 계획대로 뽑는다. 증원된 직류 중 특히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행직(일반)에서 증원이 가장 많이 이뤄졌다는 게 눈에 띈다. 

한편 3월~4월 지자체별 지방직 9급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전남도 응시는 전남도에 거주하고 있거나 과거 3년 이상 거주했던 자에 한한다. 단, 수험생이 응시 임용기관을 고흥, 해남, 완도, 진도, 신안 등 5개 군 기관으로 정할 시에는 전남도가 아닌 해당 군에 거주하고 있거나 과거 3년 이상 해당 군에 거주했던 자여야 한다.

올 전남도 지방직 9급 시험에 응시할 예정인 수험생들은 최종선발인원, 거주지제한 요건 등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준비토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