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초읽기’

2016-10-05     이상연 기자

합격자 명단 6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발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6년도 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긴장감 속에 정중동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27일 치러진 올해 7급 공채 필기시험은 총 3만 7천964명이 응시해 선발예정인원(870명) 대비 4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시험 직후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는 전체적으로 무난했다는 평가가 주류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시험의 합격선도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게 수험전문가의 분석이다.

특히 올해 첫 선발한 인사조직의 합격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질 경쟁률이 150대 1에 달했기 때문에 이번 인사조직의 합격선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행정의 합격선도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른 직렬도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는 합격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별도 안내에 따라 반드시 면접시험 등록을 해야 하며, 면접시험은 다음달 8일(화)∼12일(토)까지 킨텍스(경기 고양시)에서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같은 달 25일(금)에 발표된다.

앞서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0∼21일 응시자의 개인별 필기시험 성적(과목별 점수, 가산점)을 온라인(사이버국가고시센터)으로 미리 공개했다.

합격자 명단은 6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