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 9급 공무원 최종합격 232명

2016-09-23     정인영 기자

양성평등채용목표제적용...남성 12명 추가합격
2016년도 17개 시‧도교육청 9급 공무원 임용 '완료'

[법률저널=정인영 기자] 지난 2일 교육청 9급 공무원 시험의 면접을 치른 경기도 교육청에서 2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올해 17개 시‧도교육청 9급 공무원 선발이 모두 마무리 됐다.

경기도 교육청의 직렬별 합격자수를 보면 △교육행정 일반(남부청사 120명/북부청사 66명), 장애(남부 10명/북부 5명), 저소득(남부 4명/북부 2명) △사서 11명 △전산 1명 △공업(일반전기) 2명 △식품위생 5명 △간호 1명 △시설(건축) 2명 △경력 공업(전기) 1명 △경력 시설(건축) 2명이다.

이 중 여성 합격자수는 155명(66.8%), 남성은 77명(33.2%)으로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돼 당초 선발예정 인원보다 남성 12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또한 합격자 중 연령제한 폐지로 최연장자는 교육행정직 일반모집에 합격한 56세이며, 최연소합격자는 경력경쟁 공업(일반전기)직에 18세이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10월 12일, 오전 9시 30분까지 남부청사 또는 북부청사로 직접 방문해 구비서류 제출 및 임용등록을 하면 된다.

임용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임용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되며, 최종합격이 결정된 사람이라도 「지방공무원법」제31조의 결격사유에 해당되거나 기타 법령에 의하여 응시자격이 정지된 사람 및 시험시행계획을 위반한 사람, 공무원 채용신체검사결과 불합격한 사람은 합격이 취소된다.

한편 경기도 교육청을 끝으로 올해 교육청 9급 공무원 선발이 모두 마무리됐다. (표 참조)

교육행정직의 경우 17개 시‧도교육청 중 대전, 세종, 전남, 광주, 제주, 강원, 울산, 부산, 경북 등 9개 교육청은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하게 최종합격자 수를 확정지었다.

반면 경기교육청에서는 11명(남부청사 8명, 북부청사 3명), 인천‧경남교육청에서는 9명, 서울에서는 3명이 선발예정인원보다 더 많이 합격했으며 충북, 충남, 전북 교육청에서도 각각 2명 더 합격했다. 경기도교육청 외 서울과 대구교육청에서도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각각 남성이 3명씩 추가로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