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법의 바이블-이재상

2004-06-01     법률저널


이재상
한림법학원 형법 담당


"이론과 사례 접목, 다양한 케이스 적응"


◇이번에 출간되는 ‘형법의 바이블’이란 책의 특징 또는 포인트는 무엇인지.

이론과 사례를 접목하는 복합적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시험이 소수설의 논거 및 결론까지 알아야 하는 상황에서 민법수험서와 같은 단순사례와 이론의 접목의 형식을 따라 민법을 먼저 공부한 수험생이라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고,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다보니 형법교과서 내용 중 지엽적이고 상식선에서 풀 수 있는 것은 삭제하였습니다.


◇ ‘형법의 바이블’은 어떤 학생들에게 적절한 교재인지.

1차·2차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기본서가 눈에 들어오는(1회독 이상) 수험생들에게 적합합니다.


◇ 다른교재와 비교할 때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시험에는 교재나 강의에 있는 내용이 출제되지만, 수험생들은 조금만 변형하거나, 사례화 해도 생소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서에서는 실전적인 형법요약서가 될 수 있도록 중요 판례, 사례를 변형하였으면, 본문에서도 제가 강의하는 동안 수험생들이 공부하면서 궁금해 하는 부분이나,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여 내용이 끊어지지 않게끔 했습니다.


◇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형법은 철학적 의미가 바탕이 되어 그 내용의 개념성과 추상성이 두드러짐으로 말미암아 수험생들의 쉽게 정복할 수 없는 과목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시험 출제형태도 특정교과서만이 아닌, 다양한 출제위원급 교수님들의 교과서에서 고루 출제되고 있으며, 최신 판례까지 반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형법이론과 판례에 대한 균형적인 지식의 습득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할 때입니다.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도구로서 이 책의 존재가치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