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들이 꼽은, 공무원에 어울리는 연예인은?
KG패스원, 서울시 공무원 합격자 발표 앞두고 270명 대상 설문조사
남자 연예인은 유재석, 여자 연예인은 김태희 1위
공무원학원 'KG패스원'이 서울시 공무원 합격자 발표에 앞서 '공무원 업무를 가장 잘 수행할 것 같은 연예인'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화제다.
KG패스원은 최근 1주일 동안 자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공무원 업무를 잘 수행할 것 같은 연예인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총 270명의 응답자가 참석하였다.
먼저 '공무원으로서 업무를 가장 훌륭히 수행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과반에 가까운 130명(48%)이 '유재석'이라고 답했다. 바른 생활 연예인으로 정평이 나 있어 공무원 업무을 청렴하게 수행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2위는 '송중기(60명, 22%)'가 꼽혔다. 뒤를 이어 '지진희(27명, 10%)', '이승기(24명, 9%)', '마동석(11명, 4%)', '기타(8명, 3%)' 순이었다.
'공무원으로서 업무를 가장 훌륭히 수행할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88명(33%)이 '김태희'를 꼽았다. 이어 '김혜수'를 꼽은 응답자가 69명(25%)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한지민(55명, 20%)', '윤아(43명, 16%)', '기타(15명, 6%)' 순으로 집계됐다.
KG패스원 관계자는 "서울시 공무원 합격자 발표 시기에 맞추어 이색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바른 생활 이미지, 이지적인 이미지의 연예인들이 공무원으로 어울릴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면서 "최근 방송된 드라마의 영향도 꽤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