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연구직공무원 공채 22명 필기합격

2016-08-17     이인아 기자

합격선 상승…오는 30일 면접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농촌진흥청이 지난 7월 30일 실시된 연구직공무원(연구사) 공채 필기시험의 합격자 22명을 확정지었다.

지난 12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서 원예, 축산 등 2개 분야를 선발하며 원예분야에서 9명, 축산분야에서 13명 등 총 22명이 필기합격했다.<표참고> 이번 시험 선발인원은 14명(원예 6명, 축산 8명)으로 필기합격자가 선발인원대비 157% 범위에서 결정된 결과다.

합격자 전원은 오는 30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진행되는 면접에 응시해야 한다. 개인발표(10분 이내)와 후속 질의응답(20분 이내)을 통해(총 30분 이내) 5개 면접평정요소에 대해 평가한다. 필기합격자 22명 전원이 면접을 치를 시 약 1.5대 1의 경쟁을 하게 될 전망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 12일 발표된다.

한편 올 농촌진흥청 연구직공무원 농업연구직(연구사) 공채 선발은 원예, 축산 등 2개분야 총 14명이고 1,328명이 지원해 94.9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1,328명 중 856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61.1대 1의 평균 실질경쟁률, 64.4%의 평균 응시율을 보였다.

필기에서 원예직은 국어, 영어, 한국사, 생물학개론, 재배학, 원예학, 실험통계학 등 7과목을, 축산직은 국어, 영어, 한국사, 생물학개론, 가축사양학, 가축번식학, 가축육종학등 7과목을 각 치렀다(과목당 20문항·4지선다). 응시자 중 22명이 필기합격했고 필기합격선은 원예, 축산분야 모두 전년대비 상승했다. 특히 원예분야는 합격선이 7점 가량 상승하면서 실력자들의 응시가 두드러졌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