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성적 발표 최대 3일까지 단축

2016-08-16     안혜성 기자

도입시 성적확인까지 45일→16일까지 줄어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각종 공무원시험, 취업, 로스쿨 입시 등에서 널리 활용되는 토익 성적확인 기간이 단축돼 수험생들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YBM 한국TOEIC위원회(대표 오재환)는 “8월 13일 토익 정기시험부터 성적발표 기간을 최대 3일까지 단축한다”고 16일 밝혔다.

단축 기간은 각 시험 일정에 따라 1일부터 3일까지 탄력적으로 적용되며, 이에 따라 응시생들은 빠르면 16일 만에 토익 성적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변경으로 지난 13일 치러진 정기 토익의 성적발표는 당초 발표된 9월 1일에서 이달 30일로 이틀 앞당겨질 예정이다. 오는 28일 시행되는 정기 토익 성절발표는 9월 16일에서 13일로 3일 빨라진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국내 토익 도입 첫 해인 1982년에는 성적확인까지 45일이 소요됐으나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여러 차례 성적 발표 기간을 단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수험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YBM 한국TOEIC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토익 접수기간 내 응시지역에 관계없이 고사장을 변경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