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생 47% 독학으로 토익 공부

2004-04-27     법률저널

 

고시생 중 47%가 교재 및 테잎 등 독학으로 토익 등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원을 통해 공부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37%로 뒤를 이었다. 최근 윈글리시어학원이 수험생들을 상대로 한 설문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영어대체시험에 대한 수험생들의 학업 스타일이 드러났다.

현재 가장 부족한 부분은 리스닝으로 전체 응답자의 57%가 답했고 구조(Structure)가 부족하다는 응답도 19%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점수대도 500~600점대가 36%, 600~700점대가 37%로 500~700점 사이에 70% 이상의 수험생들이 몰려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인의 TOEIC점수에서 3개월 내 목표 점수대를 묻는 질문에 73%가 700~800점대를 원해 대다수 수험생들이 패스점수만 넘기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토익 공부 등 영어공부에 쓰는 시간에 대해서는 34%가 1~2시간 공부한다고 답했으며 2~4시간 공부한다는 수험생들이 31%였다. 4시간 이상 공부한다는 수험생들도 21%에 달했다.


수험생들이 학원강의시간으로 선호하는 시간은 오전시간대로 나타났다. 학원강의를 듣기에 가능하거나 원하는 시간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7%가 8~10시 시간대를 선호한다고 응답했고 49%가 10~12시 시간대를 좋아해 수험생들이 영어 수업을 오전 시간에 듣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설문결과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