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법조인출신 후보 대약진

2004-04-20     법률저널


17대 총선에 출마한 판·검사, 변호사 출신의 법조인 127명(비례대표 포함)중 총 51명이 당선돼 40.2%의 당선율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법조인 후보자들 중 판사경력을 가진 후보가 총 24명이 출마한 가운데 11명이 당선, 45.8%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당선율을 보였고, 판·검사경력이 없는 변호사 출신자(경찰출신 포함)가 54명 중 24명인 44.7%로 뒤를 이었으며 검사경력 후보는 총 49명중 16명이 당선돼 32.7%에 머물렀다.

한편 법조인 당선자의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최다인 29명으로 막강한 '율사군단'을 거느리게 됐으며, 열린우리당 19명, 자민련 2명, 민주당 1명으로 각각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