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리사회 새 회장 강일우 변리사 당선

2016-02-22     안혜성 기자

유효투표수 883표 중 465표 ‘박빙 승부’
“변리사회 소통·위상 강화에 최선 다할 것”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향후 2년간 대한변리사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에 강일우 변리사가 당선됐다.

대한변리사회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회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제38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안건 심의 후 진행된 회장 선거는 참석 회원들의 직접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기호 1번 강일우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수 883표 중 465표(52.8%)를 획득해 415표를 얻은 고영회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강일우 당선자는 “현재 변리사 업계와 회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행동하고 실천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변리사회의 소통강화와 활동영역을 넓히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당선소감을 전했다.

한편 새 대한변리사회장이 된 강일우 변리사는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 공과대학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후 제16회 변리사시험에 합격했으며 APAA KOREA 부회장, 한국국제지식재산보호협회 부회장, 대한변리사회 부회장, 감사, 국제·기획 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