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방공무원 340명 선발

2016-02-05     이인아 기자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 전년대비 24%↑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울산시가 오는 6월 18일 실시되는 지방직 9급 공무원시험에서 340명을 선발키로 했다. 또한 10월 1일 실시되는 지방직 7급 시험에서는 행정직 5명, 고졸 9급 경채 12명 등을 포함 총 20명을 뽑는다(7·9급 총 360명 선발).

지난해 울산시는 지방직 9급에서 275명을 뽑았고 올해는 전년대비 24%가량 늘어난 340명을 뽑는다. 이는 육아휴직, 퇴직 등의 결원을 해소 하고,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올 주요 직렬별(일반) 선발규모(전년규모)를 보면 행정 121명(127명), 세무 14명(9명), 전산 3명(3명), 사서 12명(2명), 속기 5명(2명), 간호 7명(7명), 보건진료 4명(1명), 일반기계 7명(1명), 일반전기 4명(3명), 일반화공 3명(1명), 일반농업 3명(4명), 보건 9명(6명), 일반환경 10명(1명), 일반토목 33명(17명), 건축 28명(13명), 지적 9명(10명), 방재안전 1명(미실시), 방송통신 2명(7명) 등이다. 지난해 4명을 뽑았던 운전직은 올해 뽑지 않고, 지난해 뽑지 않았던 방재안전직은 올해 1명을 뽑는다.

올 일반기계, 일반환경, 일반토목, 건축직 등 선발은 기술직군 선발이 전년대비 다소 늘어난 모습이다. 응시는 2016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울산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뒀거나, 2016년 1월 1일 이전까지 울산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기간이 3년 이상인 자에 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4월 4일부터 8일까지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6월 18일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울산시는 7월 15일 필기합격자가 발표된다. 이어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면접을 진행, 9월 9월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한편 지난해 울산시 지방직 9급 경쟁률을 보면 전체 275명 선발에 4,327명 지원, 1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행정직(일반)의 경우 127명 선발에 2,754명이 지원해 21.6대 1, 세무직(일반)은 9명 선발에 219명이 지원해 2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