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회 8급 공채 5월 21일 실시

2015-12-04     이인아 기자

9급은 8월 13일 치러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내년 국회 8, 9급 공무원시험 일정이 확정됐다. 지난 3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내년 국회 8급 공채는 올해와 비슷한 시기인 5월 21일(올해 5월 16일 실시)에 실시되고, 9급은 올해보다 한달 가량 앞당겨진 8월 13일(올해 9월 19일 실시)에 각 치러진다.

내년 국회 8급 원서접수는 4월 4일~8일이며 5월 21일 필기시험을 치른 후 6월 17일 g필기합격자가 발표된다. 이어 6월 28일~29일 면접, 7월 1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국회 9급은 5월 2일부터 6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으며 8월 13일 필기시험 치른 후 9월 7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에 한해 10월 18일~19일 면접이 진행되며 10월 21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단, 9급은 채용예정직렬에 따라 면접 전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다.

국회사무처는 현재 시험일정만 공개한 상태로, 시험별·직렬별 선발인원 등을 담은 구체적인 계획안은 8급은 내년 3월 30일에, 9급은 4월 20일에 각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올 국회 8급 공채는 13명 선발(일반)에 7,909명이 지원해 6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지원자 중 4,073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313대 1의 실질경쟁률(응시율 51.5%)을 기록했다. 1명을 뽑는 장애모집에는 171명이 지원했고 이 중 86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86대 1의 실질경쟁률(응시율 50.2%)을 보였다.

필기합격선(전년 합격선)은 일반 78.33점(67.67점), 장애 62.5점(과락)이었다. 올해는 전년대비 10점가량 합격선이 상승했고 지난해 장애모집은 과락으로 필기합격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올해는 필기합격선이 62.5점이었고 2명의 합격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