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공무원 수험생, ‘추곤증’ 극복 생활수칙은?

2015-11-11     법률저널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며 피곤함과 무력감을 호소하는 공시생들이 많다. 봄이 되면 찾아오는 춘곤층처럼 가을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흔히 추곤증(秋困症)이라고 한다. 추곤증은 큰일교차로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발생한다. 그렇다면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충분한 수면은 기본: 추곤증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은 수면 부족이다. 무조건 많이 자는 것보다는 매일 같은 시간에 잠을 자고, 숙면을 취하기 위해 잠들기 전 입욕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점심 식사 후 10분 정도씩 낮잠을 자는 것도 추곤증을 떨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요오드와 비타민을 섭취할 것: 가을철에 나오는 햇과일은 비타민 섭취에 도움을 주지만,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오히려 체중이 늘어 피로감이 더욱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럴 때는 당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피하고 요오드 성분이 들어있는 미역과 비타민 C가 많은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5분 운동을 생활화 할 것: 운동은 생체리듬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공무원 수험생들의 경우 운동 시간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1시간 공부 후 5분 만 짬을 내어 걸어보자. 맨손체조와 가벼운 산책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면 나른함을 물리칠 수 있고,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햇빛을 충분히 쬘 것: 일조량이 가장 많은 11시에서 2시 사이, 바깥에서 햇빛을 쬐는 것도 추곤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햇빛 영양소로 알려진 비타민D는 부족할 경우 뼈와 근육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햇빛을 받아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 자료제공: 에듀윌(www.eduwil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