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공무원 수험생, ‘추곤증’ 극복 생활수칙은?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며 피곤함과 무력감을 호소하는 공시생들이 많다. 봄이 되면 찾아오는 춘곤층처럼 가을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흔히 추곤증(秋困症)이라고 한다. 추곤증은 큰일교차로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발생한다. 그렇다면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충분한 수면은 기본: 추곤증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은 수면 부족이다. 무조건 많이 자는 것보다는 매일 같은 시간에 잠을 자고, 숙면을 취하기 위해 잠들기 전 입욕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점심 식사 후 10분 정도씩 낮잠을 자는 것도 추곤증을 떨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요오드와 비타민을 섭취할 것: 가을철에 나오는 햇과일은 비타민 섭취에 도움을 주지만,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오히려 체중이 늘어 피로감이 더욱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럴 때는 당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피하고 요오드 성분이 들어있는 미역과 비타민 C가 많은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5분 운동을 생활화 할 것: 운동은 생체리듬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공무원 수험생들의 경우 운동 시간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1시간 공부 후 5분 만 짬을 내어 걸어보자. 맨손체조와 가벼운 산책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면 나른함을 물리칠 수 있고,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햇빛을 충분히 쬘 것: 일조량이 가장 많은 11시에서 2시 사이, 바깥에서 햇빛을 쬐는 것도 추곤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햇빛 영양소로 알려진 비타민D는 부족할 경우 뼈와 근육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햇빛을 받아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 자료제공: 에듀윌(www.eduwil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