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기술직 2차 5일 오후6시 발표...130% 수준(1보)

2015-11-05     이상연

6일 오후 7시 무료 면접설명회 개최
설명회 참여 바로가기: http://goo.gl/forms/8nSOAWJUpz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해 79명(전국모집 70명, 지역모집 9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인 5급 공채 기술직 2차시험 합격자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차 합격자는 6일 오후 6시에 발표되지만 이른 아침부터 법률저널에는 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과 부모들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4일부터 치러진 이번 2차시험에는 총 476명이 응시해 최종 선발예정인원 대비 6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7:1)보다 소폭 떨어졌다.

올해 2차시험은 전기와 건축, 통신기술 등 일부 직렬을 제외한 대부분 직렬에서는 대체로 평이했다는 게 응시자들의 반응이었다. 체감 난이도 또한 낮았다는 평가였다. 난이도가 비교적 낮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되면서 이번 시험의 합격선도 또한 작년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지난해 합격선(78.95점)이 가장 높았던 통신기술직의 경우 난이도가 다소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합격선의 낙폭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지난해 합격선이 60점 아래로 떨어진 기상직은 올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평이하게 출제된 일반기계, 화공, 일반농업, 토목, 전산개발 등의 직렬은 합격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처럼 고대하던 2차 합격도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힘든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올해부터 면접이 강화되면서 면접대상인원이 130% 수준으로 더욱 늘어나고 면접시간도 이틀에 걸쳐 2배로 확대된다.

면접이 실제 당락을 좌우하다보니 2차 합격의 기쁨도 잠시 발표 나자마자 면접에 ‘올인’해야 하는 상황이다. 2차시험을 통과하더라도 평균 10명 중 3명꼴, 소수직렬이나 지방의 경우 ‘절반’이 면접에서 떨어지기 때문이다.

법률저널은 이러한 수험생들의 면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도 6일 면접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합격생을 초청해 무료로 면접설명회를 개최한다.

매년 법률저널에서 실시하는 면접 특강을 듣고 면접을 대비하는 것이 하나의 관례화로 굳어져 있다. 지난달 14일 행시 행정직 면접설명회도 2차 합격자 355명 중 약 340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6일 오후 7시 합격의법학원에서 열리는 올해 기술직 면접설명회도 면접전문가와 합격생을 초청해 특강을 무료로 개최한다. 참석자에게 기출문제 등 면접자료집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면접설명회는 기술직 합격자뿐만 아니라 지난 30일 시행된 행정직 2차 합격자가 참여해 이번 변경된 면접에 대한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무료 면접설명회는 참여 신청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5일 오후 6시부터 법률저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또한 참여자 가운데 응시표소지자에게는 후원하는 은행에서 행운의 2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신청접수는 6일 오후 4시까지만 받는다.

한편, 이번 면접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면접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각 조별 6명씩 3개조만 운영할 예정이며 합격자 발표 이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