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변호사·세무사 등 경채 선발

2015-10-30     이인아 기자

특정직 7급…오는 11월 2일부터 접수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국가정보원이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인력을 특정직 7급으로 채용한다. 지난달 30일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변호사, 세무사, 임상심리사, 교육 등 14개 분야에서 약간 명씩 선발한다.

응시는 변호사 분야는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자에 한하며, 2년 이상 관련분야(군법무관 및 공익법무관 경력 포함) 경력자는 우대한다.

세무사 분야는 세무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연말정산,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및 상담 등 실무 유경험자에 한해 응시가 가능하다. 세무회계법인, 일선 세무서 근무경력자, IT활용능통자는 우대한다.

임상심리사 분야 응시는 심리학 등 관련학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상담심리사 및 임상심리사 2급 이상 보유하고 해당분야 3년 이상 유경험자에 한한다. 교육분야는 교육학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교육 관련 실무 3년 이상 유경험자면 응시가 가능하다.

국가정보원은 이 외 국제정치, 국제경제, 핵공학, 군사안보, 군사기밀보호법수사, 폭발물 전문가, 총기 전문가, 영상제작, 기록물관리, 해외물류유통 등 분야에서도 선발하며 관련 분야 학위, 경력 등을 갖춘 자면 응시가 가능토록 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11월 2일부터 30일 오후 4시까지 국가정보원 홈페이지에 하면 된다. 시험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되며 12월 초 서류합격자가 발표되며 합격자에 한해 내년 1월 중 면접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