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무원, 대학생 멘토로 나선다”

2015-10-13     이인아 기자

대학생-공직자 멘토링 사업 추진
참여자 오는 15일까지 신청 가능

[법률저널=이인아 기자]경기도청 소속 젊은 공무원들이 공직 등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멘토로 나선다. 경기도는 현재 ‘대학생-공직자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150여 명을 모집 중이며 오는 15일 접수를 마감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대학생–공직자 멘토링’은 공직, 공기업 등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인의 참모습을 알리고 본인의 수험 경험과 일반기업 입사 경험, 사회생활 노하우를 나누고자 처음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링 참여자로 선정된 대학생 멘티는 올 12월까지 공무원 멘토와의 온・오프라인 소통을 통해 공직 입문을 위한 수험준비와 공직 경험 등에 대해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기업뿐 아니라 사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도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멘토링을 위해 도는 지난 9월 8일부터 18일까지 본인 신청과 부서장 추전을 통해 행정, 전산, 환경 등 11개 직렬의 경력 7년 이하의 공무원 50명을 멘토로 선발했다. 멘토링을 원하는 대학생은 멘토 50명이 직접 작성한 경력사항과 멘토 내용, 멘토링 가능 지역을 참고해 원하는 공무원 멘토를 선택한 후 각 대학 취업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경기도 홈페이지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협력과(031-8008-4982)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많은 대학생들이 공무원, 공기업 등 취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사회에 대한 신념과 이해를 갖고 진로를 정한 경우는 드물다”며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사회인식과 정확한 정보를 갖고 수험에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