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경찰특공대 면접시험 실시

2015-05-27     이인아 기자

 

 

 

 

 

 

 

오는 6월 12일 경찰공제회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경찰청이 오는 6월 12일 경찰공제회에서 경찰특공대 특채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어지며 집단과 개별로 이뤄진다. 오전 응시자는 8시 30분까지, 오후 응시자는 12시 50분까지 출석 등록을 마쳐야 한다. 기관이 정한 시간 내 출석미등록 시 면접에 응시할 수 없다. 경찰특공대 특채는 실기와 필기, 면접을 거쳐 이뤄진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경찰특공대요원 특채의 1차 전형인 실기시험에서 폭발처리분야 5명, 전술요원분야 57명 등 총 62명이 합격했다. 실기시험 지원자 396명(폭발처리 14명, 전술요원 376명)이 모두 응시했을 경우 경쟁률은 폭발처리 2대 1, 전술요원 15대 1로 분석된다.

실기전형 합격자 전원은 다음 전형인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다. 필기시험은 지난 4월 18일 서울성산중(마포구 소재)에서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진행됐다. 시험과목은 한국사와 영어, 형법, 형소법, 경찰학개론 등 5과목이었다. 실기합격자 전원이 필기시험에 응시했을 시 폭발처리 1.4대 1(7명 선발), 전술요원 2.2대 1(25명 선발)의 경쟁을 해야 했다.

필기합격자는 37명(전술요원 33명, 폭발처리 4명)이었고 이들에 한해 적성과 서류전형이 진행됐다. 올 경찰특공대 특채 선발인원은 30명(전술요원 25명, 폭발처리 7명)으로 필기합격자 대부분이 면접에 응시할 경우 7명이 고배를 마시게 될 전망이다.

최종합격자는 실기 45%, 필기 30%, 면접 25%의 비율로 합산해 결정되며 오는 6월 9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