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공무원 인재개발, 전략은?

2015-04-15     공혜승 기자

중공교 소속 인재개발자문단 제1차 회의 개최

[법률저널=공혜승 기자] 국민행복시대를 이끌 인재를 개발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문단 회의가 개최, 인재개발 현안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이뤄졌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 소속 중앙공무원교육원이 15일 오전 7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인재개발자문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앙공무원교육원 소속으로 이뤄진 인재개발자문단(이하 자문단)은 미래지향적인 공무원 인재개발 전략과 인재개발 현안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미래 공무원 인재상 정립과 이에 맞는 공무원 채용 및 육성 전략 수립, 경력채용 확대·공직가치 교육 등 인재개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하는 것.

단장은 유영제 前중앙공무원교육원장이 맡았으며 정부·대학·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사·교육업무를 수행‧연구하고 있는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자문단은 이날 제1차 회의에서, 현재 입법예고 중인 ‘공무원 인재개발법(현행 공무원 교육훈련법)’의 주요 내용과 공무원 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한 중앙공무원교육원의 국가인재개발원 개편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자문단 운영방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다.

인사혁신처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2개월마다 1회씩 개최할 예정이며 필요시 수시로 개최할 방침이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국민이 행복한 새 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변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문단의 탁월한 식견과 통찰력으로 바람직한 공무원 인재상을 구현할 공무원 인재개발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