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공무원시험 36명 증원 ‘변경’

2015-03-27     이인아 기자

일행 9급 290명→305명 선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전북도가 오는 6월 27일 실시되는 지방직 시험에서 36명을 더 뽑는다. 도는 당초 지방직 시험에서 702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추가 수요조사 등을 통해 지난 26일 36원 증원한 738명을 최종 선발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일행 9급(일반)에서 15명 증원된 305명을 최종선발하며 일반토목직에서는 4명 증원된 56명을, 조경직에서는 3명 증원된 6명을 최종선발키로 했다. 이 외 일반기계, 일반농업, 산림자원, 보건, 일반환경, 지적 등 직렬에서는 당초 선발인원보다 1명을 각 더 선발키로 했다.

전북은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지방직 시험 원서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 지역 응시예정자들은 도의 변경된 안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접수일정을 소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북 외 경기, 충남, 전남, 울산 등 지역이 지방직 선발규모를 변경했다. 경기는 올 지방직 공채에서 총 286명을 증원해 최종 2,595명을 선발(일행 일반 103명 증원 1,150명 최종 선발)키로 했고 충남은 의료기술직 공채 선발을 경력채용(6명)으로 대신 뽑는다. 또한 해양수산직에서는 1명을 증원한다.

전남은 지방직 시험에서 당초 91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99명을 증원, 최종 1,009명을 선발(일행 일반 42명 증원, 417명 최종 선발)한다. 울산은 축산직에서 1명을 증원에 최종 4명을 선발하고 건축직과 방송통식직에서도 1명씩 증원에 각 13명, 7명을 최종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