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1차, 기술직도 등락폭 커(1보)

2015-03-24     차지훈 기자

일반농업 71.66점으로 가장 높아

전산개발 65점으로 가장 낮아

[법률저널= 차지훈 기자] 5급 공채(행정고시) 1차 기술직도 직렬에 따라 합격선 등락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술직(전국모집)에는 총 1,649명이 응시해 613명이 첫 관문을 통과했으며 응시자 대비 37.2%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같은 합격률은 지난해(51.8%)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진 수치다. 올해 기술직 선발인원이 줄어들었지만 응시자는 오히려 늘면서 합격선 상승을 예고했다.

이번 기술직에서 일반농업이 71.6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지난해보다 6.66점이 상승했다. 반면 가장 낮은 합격선을 기록한 직렬은 전산개발로 65점이었다. 전산개발은 작년보다 5점이나 상승했음에도 가장 낮은 합격선을 기록했다.

기술직에서 가장 합격선 상승 폭이 큰 직렬은 기상직으로 작년보다 9.17점이 상승한 70점이었다. 또한 일반토목도 지난해보다 8.33점이 상승한 68.33점을 기록했다.

합격선 하락 폭이 큰 직렬은 건축직으로 지난해보다 5점 하락한 65.83점이었다. 일반기계, 전기, 화공 등의 직렬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2.5점 하락했다.

기술직에서도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기계 3명, 일반토목 4명 등 7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했다.

또한 일반기계 1명, 전기 1명, 일반토목 3명, 건축 1명, 전산개발 3명 등 총 9명이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추가로 여성이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