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 소방공무원 272명 선발

2015-03-06     이인아 기자

공채 184명…16일~19일 접수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서울시가 올해 소방공무원 272명을 선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 소방직 시험에서 공채 184명(남 175명·여 9명), 경력채용 88명(구급·구조·전산·통신·법무 등)을 뽑는다.

지난해 서울시는 소방직에서 총 310명(공채 250명·특채 60명)을 선발, 올해는 전년대비 약 12% 감소한 규모를 뽑게 됐다.

단 경력채용의 경우 특히 구급 선발이 확대(40명→64명)돼, 올해는 공채는 줄었지만(250명→184명) 경력채용 선발은 다소 늘게(60명→88명) 됐다. 시는 앞서 올 소방직공무원 선발이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 이같은 전망이 현실화된 결과다.

서울시 소방직 원서접수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다. 서울시 소방직은 거주지제한이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월 18일 필기 후 5월 1일 합격자가 발표되며 합격자에 한해 5월 11일과 12일 체력시험이 이어진다. 5월 26일~29일 신체 및 서류, 6월 22일~26일 면접을 거쳐 7월 2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 소방직은 310명 선발에 3,757명이 지원했고 지원자 중 취소기간동안 76명이 접수를 백지화해 1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채의 경우 남 10.9대 1(240명 선발에 2,632명 지원), 여 23.8대 1(10명 선발에 238명 지원)이었고 경력채용에서 구급 분야는 남 6.5대 1(27명 선발에 177명 지원), 여 17.2대 1(13명 선발에 224명 지원), 구조 31.3대 1(12명 선발에 376명 지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