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경찰간부시험 최종합격 50명

2015-03-04     이인아 기자

 

 

 

 

 

 

올 최종 합격선 전년대비 하락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경찰교육원이 지난해 12월 20일 실시된 2015년 64기 경찰간부후보생 최종합격자 50명을 지난 2일 발표했다. 경찰교육원에 따르면 올해 일반 남 35명, 여 5명, 세무·회계 4명, 외사 4명, 전산·통신 2명 등 총 50명이 최종합격했다. 선발예정인원에 맞게 최종합격자가 결정됐다.

경찰간부시험 필기합격자는 일반 남 53명, 여 8명, 세무·회계 6명, 외사 6명, 전산 4명 등 77명이었고 필기합격자 중 체력과 적성, 면접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50명이 합격자로 정해졌다.

경찰간부시험 일반모집의 경우 1차(객관식) 필수 5과목(영어는 영어능력시험대체)과 2차(주관식) 필수 1과목(형소법), 선택 1과목(행정법, 경제학, 민법총칙, 형사정책 중 택1)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주관식에서 응시자들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평가됐고 올해는 객관식에서 경찰학개론에서 체간난이도가 다소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 주관식 필수과목인 형소법도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았다.

올해 경찰간부시험 필기합격선은 전년대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찰간부시험 분야별 1차 객관식 합격선(전년 합격선)을 살펴보면 일반 남 340.00점(357.00점), 여 345.00점(365.00점), 세무·회계 307.50점(320.00점), 외사 413.90점(422.10점), 전산 262.50(285.00점)점이다.

주관식을 합한 1·2차 최종 합격선(전년 합격선)은 일반 남 471.50점(483.25점), 여 479.50점(498.50점), 세무·회계 430.00점(473.00점), 외사 590.10점(584.00점), 전산 394.00점(448.00점)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6일 경찰교육원 입교하게 되며 1년간 간부후보생 교육을 거쳐 경위로 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