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군무원 시험 7월 4일 실시

2014-12-19     이인아 기자

선발규모 계획안 3월 말 경 발표 예정

내년 군무원 시험은 7월 4일 실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19일 2015년 군무원 채용안을 발표,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내년 군무원 시험은 7월 4일 실시되고, 면접은 9월, 최종합격자는 10월 초 발표된다. 선발규모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일정은 내년 3월 말에서 4월 초 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통상 6월 말에 실시됐으나 올해는 6월 말 서울시 시험이 진행됨에 따라 중복 일정을 피하기 위해 7월 5일에 실시하게 됐다.

내년에는 6월 말 지방직 시험이 실시, 이에 군무원 시험은 지방직시험 일주일 뒤인 7월 4일에 치르는 것으로 정하게 됐다. 앞서 군 기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타 시험 일정과의 중복은 피해 검토되어 질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군무원 시험은 국방부, 육군, 해군, 공군 등 4개 군기관서 일제히 치르게 된다. 수도권 근무지를 선호하는 수험생이 많아 군 기관 중 국방부 지원자가 가장 많은 모습이다.

최근 군무원 시험에는 공무원 수험생들의 유입이 늘고 있는 모습이다. 일행 9급의 경우 평균 100대 1을 훌쩍 넘기는 경쟁률을 매해 나타내고 있다.

군무원 시험일정이 드러남에 따라 수험생들은 내년 시험일정을 염두에 두고 수험계획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