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직 9급 “실기 끝, 이제 면접”
2014-11-06 공혜승 기자
실기합격자 10명 포함 총 37명 ‘결전’
올해 국회직 9급 공무원시험 실기시험 합격자가 총 10명으로 결정되면서 이제 최종합격까지 마지막 면접시험만을 남겨두고 있다.
국회사무처는 속기직·경위직·방송촬영직에 한해 실기시험을 진행했고, 그 결과, 속기직 6명, 경위직 2명, 방송촬영직 2명 등 10명이 합격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속기직 실기시험은 각 과목별 분당 속도 논설체(1분당 300자), 연설체(1분당 320자)를 통과해야 하는 시험이었으며, 경위직의 경우 100m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악력 등을 검정, 방송촬영직은 동영상 촬영 및 편집으로 실기 전형이 치러졌다.
이로써 이러한 전형을 통과한 10명과 실기시험을 치르지 않는 사서직(12명)과 전산직(3명), 방송기술직(3명), 전기직(4명), 토목직(3명) 합격자들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면접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번 면접시험의 경쟁률(선발예정인원)을 살펴보면 ▲토목직·전산직 각 3대 1(각 1명) ▲전기직 2대 1(2명) ▲사서직 1.7대 1(7명) ▲방송기술직 1.5대 1(2명) ▲속기직 1.2대 1(5명) ▲경위직·방송촬영직 각 2대 1(각 1명) 등이다.
한편, 면접시험 응시대상자는 면접시험 시작 시간 20분 전까지 주민등록증·응시표 및 제출서류를 지참하고 국회의사당 본관 739호실에 출석해야 한다.
올해 새로운 국회공무원의 자리는 누가 차지하게 될 지 그 결과는 오는 14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