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찰공무원 선발, 규모는?

2014-10-29     이인아 기자

 

 

 

 

 

 

지방청별 인력 수립 중…올해보다 다소 늘 것 전망
 
올해 경찰 2차 체력시험이 끝나고 면접일정을 남겨둔 현재, 내년 경찰시험에 대한 수험생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1월 초께 선발규모 및 일정 등을 담은 계획안을 발표한다.

내년 경찰시험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나 상중하반기로 3회 실시가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역시 현재 검토 중이며 단, 확정이 된다면 내년 1~2월 경 1차 시험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내년 시험 경찰 선발규모가 어느 정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수험가에서는 9천명 수준까지 보고 있지만, 이는 불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인력기획담당자는 이에 대해 “3천 명씩 숫자를 취급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확정된 바 없으며 지방청 및 안행부 등 부처 간 조율이 더 이뤄져야 할 것”으로 봤다.

다만, 선발규모가 올해보다는 다소 늘어날 수 있는 분위기라는 것이 그의 귀띔이다. 선발규모가 올해보다 커진 다면 어느 정도 수준까지 커질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그는 “정원 확보는 아직 미정이며 부처 간 조율 후 11월 초 정도에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경찰시험은 1차 2,982명(경행특채 280명·101단 120명 포함), 2차에서는 3,560명(경행특채 280명·전의경특채 280명·101단 120명 포함) 등 총 6,542명을 선발했다. 내년 시험에서 올해보다 더 선발이 많이 이뤄진다면 6,500여 명 이상 선발이 가능해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